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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들 - 이혁진 작가님
관리자들 - 이혁진 작가님
2023.01.24- 이혁진 작가님의 '관리자들', 오늘의 젊은작가 서른 두번째 이야기. 1. 사놓고 얼마나 되었을까, 읽지 않은 책이 쌓여만 갈 때 즈음 23년을 맞이했다. 나는 매년 목표를 설정하고 그 중에 매년 똑같은 항목이 있는데, 매월 한 권의 책을 읽기이다. 작년에는 다른 목표를 우선하면서 등한시했지만, 이 책이 첫 걸음이길 바라며 읽어나갔다. 책은 관리자의 위치에서 보는 것이 아닌 관리자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구나 싶은 관점에서 쓰여져 있었다. p.20 관계가 대등하지 않으면 거래도 공정할 수 없다. 우위에 선 쪽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누구인가싶은 구성이다. 중심이 된다고 여겨지는 인물들은 있으나, 주인공이라고 칭할 사람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내가 그 관리자들에게 조종당하는 개미인 것 같..
온고재: 팔당, 한옥과 피자
온고재: 팔당, 한옥과 피자
2023.01.12- 드라이브가기 좋은 팔당, 한옥에서 pizza 온고재 1.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 가기 좋은 지역을 꼽자면 여러지역이 있다. 남양주, 파주 그리고 조금 더 멀리 나가자면 가평과 춘천 등 공통점이라면 서울에서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멀리 나온듯한 느낌을 주기 적당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양주의 팔당을 찾았다. 두물머리가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만큼 예쁘고 분위기있는 카페들도 즐비하다. 그리고, 역시 한강이 보여서 그런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동네가 아닌가 싶다. 팔당을 찾으면 늘 찾아가는 곳이 있다. 동동국수에 가서 육개장 칼국수에 육전하나 먹는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다른 걸 먹고싶었다. 한옥과 화덕피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것 같지만 팔당에 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거의 무조건 웨이..
호슬이: 22년 결산과 23년의 목표
호슬이: 22년 결산과 23년의 목표
2023.01.02- 호슬이의 22년 결산과 23년의 목표 1. 지난 7월 말, "재테크,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돈관리"라는 포스팅을 통해 통장잔고를 굴려보고자 했다. 월간으로 결과값을 공유하지 못한 것은 위 글을 올리며 계좌를 분리하여 운용했기 때문에 시드가 터무니없이 작았고, 또 목표로 했던 월 배당금으로 복리효과를 볼 수 있을정도의 유의미한 배당금을 받지 못해서 단지 적립식 투자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5개월여간 원하는 숫자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12월 말일 기준의 계좌를 인증하고 결산한다. 2. 매수는 다음과같은 원칙을 가지고, 구성은 총 4가지 종목으로 되어있다. 월 단위로 배당금을 주는 고배당 ETF 3종과 CPNG(쿠팡)이다. 가. 매월 25일 10만원씩 적립식으로 매수 나. 매월 15일 5만원씩 적립식으로 ..
퀴진 라끌레(Cusine la cle) : 서촌, 퀘백식 프렌치 레스토랑
퀴진 라끌레(Cusine la cle) : 서촌, 퀘백식 프렌치 레스토랑
2022.12.28- 경복궁 나들이와 색다른 저녁을 먹고싶다면, 서촌의 퀴진 라끌레 (Cusine la cle) 1.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그리고 관광객에게 익숙한 경복궁 막상, 나들이를 마치고 나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많이 생기는 장소중에 하나이다. 저녁식사를 고민하는 이유는 분명 여러가지 있겠지만, 2000년대 초반 수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거쳐 우리는 작지만 개인화된 레스토랑을 찾는 것과 데이트 후에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고민하게 된다. 맛집에 관한 많은 게시글들 외에 나는 해당지역을 방문할 때 @toddsample_eats 님의 트윗을 참고한다. 그리고, 검색후에 방문했던 캐나다식 프렌치 레스토랑 서촌의 퀴진 라끌레 (Cusine la cle). 신기하게도 런치는..
신성우 배우님의 뮤지컬 드라큘라 후기
신성우 배우님의 뮤지컬 드라큘라 후기
2022.12.26- 크리스마스 이브, 신성우 배우님이 연기하는 드라큘라 본 후기 1. 기독교나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고 해도 모두 즐거운 하루 '크리스마스' 매년 반복되는 하루지만, 그 누구보다 알찬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한 달 전부터 일정을 고민하게 된다. 지난 여름, 우연한 기회로 보았던 뮤지컬 '모래시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올해 크리스마스는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공연은 총 150분으로, 1부 60분 후 인터미션 20분 그리고 2부는 70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뮤지컬은 올림픽공원의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 내에 주차하기 너무 편리하지만, 공연관람으로 주차 정산이 안되니 같은 건물의 카페를 이용하거나 그냥 결제해야한다. 결코 싼 가격의 공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편의성 제공이 ..
eert(이이알티): 망원동, 시선을 사로잡는 카페
eert(이이알티): 망원동, 시선을 사로잡는 카페
2022.10.24- eert(이이알티) : 시선을 사로잡는 카페 1. 우리는 몇몇 도시에 대해 편견을 갖고는 한다. 누군가의 의견에 의해서 그런 편견을 갖을 수 있고, 실제 겪으며 쌓인 나름의 데이터를 통해서 편견을 갖을 수 있겠다. 그리고, 나는 마포에. 대한 하나의 편견으로 젊은 도시라는 인상을 갖고있다. 강남보다 젊고 힙한 그런 인상. 홍대와 연남 그리고 망원으로 이어지는 상권은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다. 분위기가 좋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더러 있으며 또 분위기 좋은 카페도 역시 그렇다. 망원시장 근처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망원시장을 둘러보았다. 시장이라 그런지 일찍 닫아서 근처로 이동하려 했으나, 둘러보니 눈을 사로잡는 장소가 있었다. 카페인지 스튜디오인지 모를 것 같은 그러한 장소였다. 가까..
춘천명물닭갈비: 닭갈비를 춘천의 명물로 만든, 춘천 명물 닭갈비
춘천명물닭갈비: 닭갈비를 춘천의 명물로 만든, 춘천 명물 닭갈비
2022.10.20- 닭갈비의 도시 춘천, 춘천의 닭갈비를 알린 명물닭갈비 1. 서울에서 근교로 드라이브를 간다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어디일까? 필자는 의심 할 여지없이 춘천 혹은 가평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까지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없이 하루 날 잡고 드라이브 가기 좋은 도시이다. 춘천을 가면 정말 여러 닭갈비 집을 찾아가게 된다. 숯불 닭갈비부터 튀긴 닭갈비라고 주장하는 곳 그리고 철판 닭갈비까지 정말 수도없는 맛집이 있다. 나는 닭갈비는 당연히 전주 - 비빔밥, 평양 - 냉면, 대전 - 성심당 튀김소보로 처럼 고유명사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이게 무슨 설명인가 싶지만, 닭갈비를 춘천의 명물로 만들었다고 써져있는게 무어람 얼마나 큰 자신감인가 ! 하고 가보..
meatique(미티크) : 숨어있는 한우 오마카세, 용산 미티크 미트랩
meatique(미티크) : 숨어있는 한우 오마카세, 용산 미티크 미트랩
2022.10.15- 특별한 날, 특별한 대접을 받고싶다면 용산의 한우 오마카세 미티크(meatique) 1. 이제는 오마카세라는 단어는 접하기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익숙하게 다가오는 시기가 되었다. 스시부터 영역을 넓혀서 이제는 한우까지, 인스타에서는 가성비 오마카세 추천 게시글도 보이고 이제는 진짜 한 번도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특별한 날이 되어서, 욕심을 내 한우 오마카세를 예약했다. 용산의 meatique,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할 수 있고 예약금은 인당 6만원이며 나중에 환불된다. 점심은 영업하지 않고, 디너가 1부 / 2부로 나누어져있고 식사는 약 1시간 30분정도 가격은 인당 158,000원 ( 22년 10월 08일 기준 ) 주차는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하다. 기존에는 일성신약(?) 부설주차..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면접을 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면접을 봤다.
2022.10.14- 시간이 지나서야 쓰는, 어쩌다 가게 된 코오롱 면접후기 1. 이직을 고려하고 며칠이나 지났을까, 관심있던 기업이나 유관직무 알림을 설정해두고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 한 상태로 이력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고민의 시간과 반비례 하여, 이력서 제출은 정말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니 순식간이다. 그리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2. "코오롱의 XXX PL 입니다. 이력서 제출해주신 EQO님 되시죠?" 물론 준비하고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갑작스런 전화는 이미 내가 그 회사의 사람이 된 듯 설레이게 만들어준다. 경력직의 포지션이기 때문에, 빠른 면접을 선호하시지만 또, 그렇다고 지원자를 배려하지 않으며 서두르시지는 않는다. 1차 면접은 퇴근시간이 지난 후라도 괜찮으니, 면접을 보자고 하셔서 흔쾌히 가겠다고 말씀..
이직 준비하기
이직 준비하기
2022.10.13- 더 좋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잘못은 아니잖아요 1. 지금 있는 업종에서의 경력이 만으로 4년이 되었다. 첫 회사에서 2년 7개월 그리고 지금 직장에서 1년 6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년도 보내지 않은 현재 직장에서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 종교 회사라서 대학생도 아닌데 예배가 강제되고 있다는 것 나. 호봉제를 기본으로, 직급수당이 있어서 직급이 오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봉 올리기가 어려운 것 다. 호봉제의 병폐인 무능력한(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안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인물 그렇게 매일 긴 시간 출퇴근 하며 끝없는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현실에 만족하며 다니면 되는건지, 같은 루틴 속에서 버티는 것이 맞는 것인지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인지 2. 고민은 오랜 ..
02. 증권계좌 만들기
02. 증권계좌 만들기
2022.08.18- 주식으로 평화와 치킨을 ! 1. 지난 글에 이어, 우리는 주식의 정의는 중요치 않고 매수와 매도를 진행해보는 것이 빠를것이다.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증권계좌는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통해 만들 수 있다. (ex. 신한금융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여러 곳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급하고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계좌개설 전 눈여겨 볼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증권사의 이벤트 항목이다. 꼭, 계좌개설 전 증권사의 이벤트 항목을 체크하자 #. 신규 계좌개설시 4만원 투자지원금 ! / 평생 수수료 무료 ! / 해외주식 시작 시 10$ 지원 ! 등의 이벤트가 있다.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다면, 신분증 (운전면허증 혹은 주민등록증)을 챙겨두고, 시작하자. - 몇몇 ..
과금형 충전기 사용하기
과금형 충전기 사용하기
2022.08.17- 과금형 충전기를 활용해서 완속충전하기. 피카츄 220V 1. 전기차를 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엇보다 경제성을 따지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정책으로, 급속 충전요금 할인되던 것이 만료, 22년 9월 1일부터는 급속충전 요금이 추가로 오르며 부담을 키우게 되었다. 관련기사: '급속충전요금 오른다'…환경부 최대 16% 인상 검토 이러한 상황속에 최근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가 많이 보급되어가고 있다.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전기공사를 통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일반 충전기보다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내연기관 운전자분들의 주차 스트레스도 대응할 수 있어 환영할만하다. 2. 기존 거주지에는 집밥이라 부를 수 있는 충전기가 없었다. 일평균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