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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_신동엽 퇴사

- 더 좋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잘못은 아니잖아요

 

1.

  지금 있는 업종에서의 경력이 만으로 4년이 되었다.
  첫 회사에서 2년 7개월 그리고 지금 직장에서 1년 6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년도 보내지 않은 현재 직장에서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 종교 회사라서 대학생도 아닌데 예배가 강제되고 있다는 것
    나. 호봉제를 기본으로, 직급수당이 있어서 직급이 오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봉 올리기가 어려운 것
    다. 호봉제의 병폐인 무능력한(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안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인물

  그렇게 매일 긴 시간 출퇴근 하며 끝없는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현실에 만족하며 다니면 되는건지, 같은 루틴 속에서 버티는 것이 맞는 것인지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인지

 

2.

  고민은 오랜 시간동안 했지만, 결심은 한 순간이다.
  이직을 결심한 순간 먼저 한 것은 경력기술서와 이력서의 업데이트였고,
  다음으로는 업데이트 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는 네 곳의 사이트에 등록했다.
  이 중 헤드헌터로 부터 연락이 많이 온다고 느껴지는 곳은 다음의 순서이다. 비즈니스 피플 / 사람인 / 리멤버 / 원티드

  이직을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 중에서 비즈니스 피플의 인지도는 굉장히 낮았는데 의외였다.
  물론, 알짜의 제안이 왔던 것은 아니고 단순히 건수가 많았지만 일단 제안이 온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가

  내가 개발직군이었다면, 지원하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았겠지만 직무나 업종 특성상 많지 않은 제안 속에서도 알짜는 있다.

 

 

3.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직을 결심하시거나, 이직을 생각중이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직은 경력공채나 헤드헌터를 통한 방법도 있지만 업계 선배님들의 추천으로 이력서를 넣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말자.
  특별히 레퍼런스 체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하나의 보증을 붙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합격으로의 문이 넓다

  22년 한 해도 100일이 남지 않았다.
  앞으로 100일만 현재 회사에서 버틴다는 시간적인 제한을 걸고, 이직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희망하는 회사 혹은 지금보다 규모나 급여, 복지 수준이 높은 회사에서 공고가 뜨는지 데일리로 체크하고 지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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