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_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면접을 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면접을 봤다.
2022.10.14- 시간이 지나서야 쓰는, 어쩌다 가게 된 코오롱 면접후기 1. 이직을 고려하고 며칠이나 지났을까, 관심있던 기업이나 유관직무 알림을 설정해두고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 한 상태로 이력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고민의 시간과 반비례 하여, 이력서 제출은 정말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니 순식간이다. 그리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2. "코오롱의 XXX PL 입니다. 이력서 제출해주신 EQO님 되시죠?" 물론 준비하고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갑작스런 전화는 이미 내가 그 회사의 사람이 된 듯 설레이게 만들어준다. 경력직의 포지션이기 때문에, 빠른 면접을 선호하시지만 또, 그렇다고 지원자를 배려하지 않으며 서두르시지는 않는다. 1차 면접은 퇴근시간이 지난 후라도 괜찮으니, 면접을 보자고 하셔서 흔쾌히 가겠다고 말씀..
이직 준비하기
이직 준비하기
2022.10.13- 더 좋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잘못은 아니잖아요 1. 지금 있는 업종에서의 경력이 만으로 4년이 되었다. 첫 회사에서 2년 7개월 그리고 지금 직장에서 1년 6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년도 보내지 않은 현재 직장에서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 종교 회사라서 대학생도 아닌데 예배가 강제되고 있다는 것 나. 호봉제를 기본으로, 직급수당이 있어서 직급이 오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봉 올리기가 어려운 것 다. 호봉제의 병폐인 무능력한(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안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인물 그렇게 매일 긴 시간 출퇴근 하며 끝없는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현실에 만족하며 다니면 되는건지, 같은 루틴 속에서 버티는 것이 맞는 것인지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인지 2. 고민은 오랜 ..
과금형 충전기 사용하기
과금형 충전기 사용하기
2022.08.17- 과금형 충전기를 활용해서 완속충전하기. 피카츄 220V 1. 전기차를 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엇보다 경제성을 따지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정책으로, 급속 충전요금 할인되던 것이 만료, 22년 9월 1일부터는 급속충전 요금이 추가로 오르며 부담을 키우게 되었다. 관련기사: '급속충전요금 오른다'…환경부 최대 16% 인상 검토 이러한 상황속에 최근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가 많이 보급되어가고 있다.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전기공사를 통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일반 충전기보다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내연기관 운전자분들의 주차 스트레스도 대응할 수 있어 환영할만하다. 2. 기존 거주지에는 집밥이라 부를 수 있는 충전기가 없었다. 일평균 80..
전기차를 운전합니다.
전기차를 운전합니다.
2022.08.10- 전기차를 운전합니다. 1. 시간은 참 상대적이다. 기다려지지만 상대적으로 늦게 오는 것 같은 생일, 월급날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여름휴가와 반대로 금방 다가오는 것 같은 카드값 내는 날과 연납해서 1년에 한 번 뿐인 자동차세 내는 날 그리고 자동차 보험 갱신일이 있다. 그렇게 목돈을 써야만 하는, 금새 찾아온 것만 같은 자동차보험 갱신 시기가 되었다. 지금 타고있는 EV6는 11개월간 내 발이 되어주었고, 벌써 28K KM를 탔다. 기존에 타던 내연기관 차는 기름값 때문에 연비에 연연했고, 마음 한 구석에 기름값에 연연하며 편하게 이용하지 못했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내연기관 차보다 비싼 차값을 보상받는다. 비교적 저렴한 완속충전 요금 덕분에, 같은 거리를 움직였을 때에 들어가는 연료비가 정말 획기적으로..
처음 경험해본 아이돌 콘서트. 슈퍼쇼9 / 슈퍼주니어
처음 경험해본 아이돌 콘서트. 슈퍼쇼9 / 슈퍼주니어
2022.07.19- 처음 가 본 아이돌 콘서트. super show 9: road / super junior 1. 7/16(토)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9 을 보러갔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 전 까지만 해도 나는 공연을 보러 잠실종합운동장에 가는 길이 이렇게 험난할 것이라 생각조차 못했다. 그 누가 알았겠어, 싸이의 흠뻑쇼와 야구 올스타전이 전부 겹쳐서 주차장 바로 앞에서 들어가는 좌회전만 40분 걸릴 줄 .. 콘서트를 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나 책을 읽는 것 말고는 몰랐기 때문에, 또 내가 여자 아이돌이 아니라 남자 아이돌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될 줄 상상조차 못했기 때문에 신선했다. 공연 시간은 앵콜 두 곡을 포함하여 거진 4시간이었다. 나는 둘째날 공연을 보았는데 별다른 스페셜 게스트는 없..
애드고시 나도 모르게 합격했다.
애드고시 나도 모르게 합격했다.
2022.07.13- 나도 모르게 합격한, 애드고시 1. 편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고는 해도, 점점 드는 생각이 있다. 나도 파워 블로거라 불리우는 사람들 처럼 광고수익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바로 그렇다. 블로그를 조금 더 텍스트가 있는 인스타그램 정도로 여기고 시작한 나로써는 막연한 환상과도 같았다. 또, 수익 창출을 위해 엄청난 글을 쓰는 것 역시 아니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꾸며야 예쁜 블로그일까 궁금한 마음에 여러 블로그를 둘러보았다. 수박 겉핥기와 같은 내용을 두루뭉술 적어가며 "하루 몇 개" 글을 채우려는 수익형 블로그가 정말 너무나도 많았고, 이게 될까 ..?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수 많은 글을 읽다보니 이게 됐다. 2. "이정도는 나도 할 ..
코로나에 걸렸(었)다. 었은 묵음이라구요
코로나에 걸렸(었)다. 었은 묵음이라구요
2022.03.23- 격리해제 직전에나 쓰는, 끝끝내 코로나에 걸린 이야기. 1. 끝끝내 코로나에 걸렸다. 진짜 어디서 걸렸을까 싶은 마음에 내 그동안의 행적을 되짚어보아도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그도 그럴게 회사와 집 그리고 최근에 등록했던 헬스장 딱 세군데만 반복적으로 다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걸려버린 것을 .. 최근에 1일 1자가검진 키트를 했다. 확진자 수가 10만을 넘어선 것도 큰 이유였지만, 회사 내에서도 확진자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해서 마스크를 벗지는 않아도 우선 발견하는게 좋겠지 싶었다. 퇴근하는 길에 차에서 1키트씩 하는게 루틴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대충보면 그냥 지나칠 거 처럼 연하게 한 줄이 더 나왔다. ... 올 것이 왔구나 싶은 마음으로 집에서 또 했고, 연하게 보이지만 ..
카카오스타일 면접을 봤다.
카카오스타일 면접을 봤다.
2022.03.06- 어쩌다 합격한 카카오스타일 서류전형 1. 출근할 때, 틀에 박힌 듯 똑같은 일을 반복할 때와 의미없는 회의를 반복할 때에는 현타가 오고 이직에 대한 생각이 가득가득하다. 사람인을 둘러보고 새해를 맞이해서 업데이트 한 경력기술서를 제출했다. 금요일에 제출했던 서류 결과는 다음 월요일에 메일로 왔고, 편안한 시간에 '비대면 면접' 진행이 예정되었다. 여러 회사의 면접을 봤지만, 비대면 면접은 처음이라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그렇지만 준비를 많이 하지도 못했다. 뻔히 물어볼 거 같은 부분에 대한 내용만 확인했고 또 현재 경력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지만 준비했던 것 같다. 2. 하지만 .................. 직무는 현재 내 경력하고 이어지는 연결점이 크지 않고,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시는 거..
운동을 등록했다.
운동을 등록했다.
2022.02.22갓생 살아보기 위해 운동을 등록했다. 1. 한 번쯤 새해가 되면 늘 하는 그런 생각으로 '운동 해야지'가 있었다. 정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는 늘 어려운 운동하기 .. 사실 운동 등록하러 가는 길 부터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 내가 다닐 수 있을까 부터 시작해서 과연 등록하고 나가기는 할까, 기구 사용법도 모르는데 괜찮을까 같은 자잘한 고민까지 갓생살기위한 시작이 어려웠다. 먼저, 집 근처 운동시설 카카오맵 통해서 검색해봤다. 길 건너야 하는 곳에서 부터 차 타고 가야하는 곳 까지 .. 근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니까 진짜 생각지도 못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하나 있었다. 카카오맵에서는 안보였는데 .. ! 역시 검색은 네이버인가보다. 바이럴 아니고, 내돈내산 헬스장등록 인증인데 사람이 없어서 바이럴..